백지연, 차원이 다른 자기관리 "운동하면서 영어공부"

이혜미 2024. 11. 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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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운동 중 영어공부를 한다는 고백으로 특별한 자기관리를 전했다.

영상 속 백지연은 "스스로가 좋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운동할 때가 좋다. 난 원래 게으른 편이다. 운동도 싫어한다. 그런 내가 게으름을 이겨내고 운동을 하는 거다. 운동을 시작하고 처음 10분은 너무 싫지만 그 10분이 지나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강도를 올리고 속도도 높이게 된다. 그 순간이 좋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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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운동 중 영어공부를 한다는 고백으로 특별한 자기관리를 전했다.

11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엔 “자존감을 낮추는 가장 큰 원인은 자신? ‘긍정의 아이콘’ 지연이 알려주는 자존감 올리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백지연은 “스스로가 좋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운동할 때가 좋다. 난 원래 게으른 편이다. 운동도 싫어한다. 그런 내가 게으름을 이겨내고 운동을 하는 거다. 운동을 시작하고 처음 10분은 너무 싫지만 그 10분이 지나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강도를 올리고 속도도 높이게 된다. 그 순간이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건 말해도 되나 싶은데 난 운동하면서 영어 공부를 한다. 그게 제일 좋은 예방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머리를 써야 한다. 내가 쓰는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배울 때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은 내 신체를 위해 하는 거고 치매 예방을 위해 이어폰을 끼고 외국어 공부를 한다”라는 것이 백지연의 설명. 그는 또 “소설도 쓰려고 하는 게 소설은 머릿속에서 건축을 하는 것 아닌가. 글의 구조와 캐릭터 등으로 집짓기를 하는 거다. 그래서 치매예방에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피플인 사이드’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 왕가위 감독과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백지연은 “나는 한국에서만 학교를 나왔고 영어는 당연히 못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수준으로 한다. 그런 내가 영어로 인터뷰를 하니 발음 지적을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럼에도 왜 영어를 했느냐하면 영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영어를 해야 인터뷰가 된다. 통역이 끼는 순간 인터뷰가 안 된다. 그때부터 대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준비한 질문, 그에 따른 답변, 그걸로 끝”이라며 소신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지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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