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만취해 실명 이동우 방치? 신동엽 때문이었다 “죄책감 시달려” (짠한형)

하지원 2024. 11.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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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경식, 이동우가 신동엽과 술 마신날을 잊지 못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1월 11일 채널 '짠한형'에는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한 '서울예대 악마들의 우정, 배신은 있고 감동은 없는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동우는 2019년 신동엽과 술 마셨던 날을 떠올렸다.

이동우는 "그날 되게 행복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엽이가 너무 따뜻했다. 너무 행복했고 술도 맛있었서 그날을 잊지 못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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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채널 ‘짠한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김경식, 이동우가 신동엽과 술 마신날을 잊지 못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1월 11일 채널 '짠한형'에는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한 '서울예대 악마들의 우정, 배신은 있고 감동은 없는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동우는 2019년 신동엽과 술 마셨던 날을 떠올렸다. 이동우는 "그날 되게 행복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엽이가 너무 따뜻했다. 너무 행복했고 술도 맛있었서 그날을 잊지 못한다"라고 했다.

김경식은 "너 가고 난다음부터 지옥이 시작됐다. 이 사건 때문에 프로그램 나가서 사과방송도 했다"며 당시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이동우는 "대리운전해서 집에 왔는데 내가 정신 멀쩡한척하고 내렸나 보다. 매일 경식이가 집 앞에까지 바래다주고 내가 들어가는 거 보고 돌아간다. 그날은 얘가 차 안에서 쓰러졌던 거다. 나만 일어나서 차에서 나와서 길바닥에 누웠다. 잠깐 쉰다고 앉았는데 쓰러진 거다. 그날로부터 한 달간 나한테 '못 챙겨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내 흰 지팡이 부러지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나도 되게 미안하다. 술 많이 따라줬는데"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 후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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