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개통 준비 협의체 구성 추진…개통 1년 앞두고 시간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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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 등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제3연륙교 개통 준비가 부실(경기일보 10월 23자 1면)한 것과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관계기관 등과 협의체를 꾸려 개통 준비에 나선다.
이에 대해 안광호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제3연륙교 개통을 대비해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부서와 시의회 등과 협의해 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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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 등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제3연륙교 개통 준비가 부실(경기일보 10월 23자 1면)한 것과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관계기관 등과 협의체를 꾸려 개통 준비에 나선다.
신성영 인천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은 11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제3연륙교 개통과 관련해 결정하거나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이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3연륙교의 공정률이 70%를 넘었지만, 아직 운영 주체는 물론 통행요금도 정해지지 않았다. 여기에 인천경제청은 국토교통부와 제3연륙교로 인한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량 감소 손실보전금 규모를 정하는 협의를 하고 있지만, 의견차가 커 제자리 걸음이다.
신 시의원은 “개통이 1년여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부족하다”며 “제3연륙교를 정상적으로 개통해 운영하려면 가장 큰 문제인 통행료 협상을 빨리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3연륙교 사업은 영종과 청라뿐만 아니라 인천 전체의 큰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는 물론 시의회까지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광호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제3연륙교 개통을 대비해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부서와 시의회 등과 협의해 꾸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의회에서는 제3연륙교 영종 관광 명소화 사업 축소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당초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영종도 공사 구간인 1공구 주변에 하늘자전거, 하늘그네, 캠핑장, 미디어파사드 등 체험·관광시설 설치를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관광 시설들을 만들 예정이었던 교량 1.4㎞ 구간을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 를 결정하면서 관광자원화 사업 계획도 대폭 축소했다.
안 본부장은 “관광 시설은 인근 공원을 활용해 당초 계획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5년 12월 완공 및 개통이 목표로 총 사업비 7천320억원을 들여 영종~청라를 잇는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의 제3연륙교 공사를 하고 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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