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같아선 죽이고 싶다”…與 당원게시판에 尹 대통령 ‘신변 위협 글’ [사건수첩]

오상도 2024. 11.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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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글이 올라온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난 데다 글 내용으로 미뤄 단순 정치혐오 글로 추정되나 경찰은 신고를 접수함에 따라 정식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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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신변 위협 글 인터넷에 올라와…경찰 수사
두 달 전 국힘 당원 게시판에 게시돼…뒤늦게 본 당원이 신고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경찰은 이날 당원 A씨가 해당 글을 읽고 112에 신고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게재된 글에는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가 담겨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다.

글이 올라온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난 데다 글 내용으로 미뤄 단순 정치혐오 글로 추정되나 경찰은 신고를 접수함에 따라 정식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 중이라는 사실 외에는 아무런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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