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특보단에 “레드팀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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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당대표 특보단에 "제1의 책임으로 '레드팀'(조직 내부에서 반대 입장을 내는 역할을 하는 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주당의 역할이 워낙 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아서 영역별로 정책적·정무적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한다"며 "필요한 제언을 모아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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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행보 뒷받침 전망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당대표 특보단에 "제1의 책임으로 '레드팀'(조직 내부에서 반대 입장을 내는 역할을 하는 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주당의 역할이 워낙 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아서 영역별로 정책적·정무적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한다"며 "필요한 제언을 모아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당대표 특보단은 정무·경제·민생·사회·국민소통·외교안보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괄특보단장은 안규백 의원이 맡았다. 정무특보단장은 안호영 의원, 경제특보단장은 유동수 의원, 언론특보단장은 박수현 의원이 맡는다. 40여명 규모의 이번 특보단은 당내 집권플랜본부와 더불어 이 대표의 대권행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규백 의원은 수여식에서 "특보단은 이 대표를 보좌하고 당의 미래 가치를 보강하고,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레드팀'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국민 소통특보단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레드팀 역할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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