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이적 가능성도…다저스 공식 채널 의미심장한 게시물 올려

최대영 2024. 11.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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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이번 오프시즌에 FA가 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단짝 동영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다저스가 SNS에 올린 영상에서는 에르난데스가 오타니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오프시즌에 1년 2350만 달러(약 328억원)에 다저스에 합류했으며, 이번 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33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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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오타니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친밀한 영상 게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이번 오프시즌에 FA가 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단짝 동영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다저스가 SNS에 올린 영상에서는 에르난데스가 오타니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에 팬들은 다시 한번 “내년 이 조합을 보고 싶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0월 31일(한국시간) 야구 월드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제압한 다저스는 11월 5일 X에 한 개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 영상은 오타니와 에르난데스가 친근하게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영상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인 2월 22일에 처음 게시된 것으로, 에르난데스가 오타니에게 즉석 스페인어 수업을 진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부에노스 디아스(안녕하세요)”, “파나티코(팬)” 등을 가르치자, 오타니는 에르난데스의 어깨에 턱을 얹고 발음 좋게 스페인어를 반복하고 있었다. “테오”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에르난데스는 홈런을 친 동료에게 해바라기 씨를 뿌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타니도 이번 시즌 여러 번 웃으며 씨를 맞았으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절친한 콤비로 주목받았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오프시즌에 1년 2350만 달러(약 328억원)에 다저스에 합류했으며, 이번 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33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레귤러 시즌 중 베츠와 맨시 등 주력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가운데, 에르난데스는 오타니와 함께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타율 0.333, 2홈런, OPS 1.067을 기록했으며, 월드 시리즈에서도 타율 0.350, OPS 0.931을 기록했다. 제5차전에서는 동점 적시타를 날리기도 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에르난데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FA가 되었다. 다저스가 약 9개월 전의 영상을 다시 게시한 것은 “의미심장한” 시점으로 해석된다. 이에 팬들은 “테오와 오타니 정말 최고야”, “다저스님, 믿어도 될까요?”, “절친 조합으로 홈런 콤비를 보고 싶어”, “몇 번을 봐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AP, AF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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