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트럼프에 자유무역 중요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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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 기조에 대비해 주요국 재무부가 '트럼프 2기'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사진)이 오는 14일 맨션하우스 연설(연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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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높은 관세 대비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 기조에 대비해 주요국 재무부가 ‘트럼프 2기’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사진)이 오는 14일 맨션하우스 연설(연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 재무부는 리브스 장관이 취임 후 첫 연례 연설에서 안정성, 투자, 개혁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는 정부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을 겨냥해 자유무역의 이점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리브스 장관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이 국가를 더 부유하게 만든다는 주장을 옹호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를 이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를 USTR 대표로 재임명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재무장관 역시 트럼프 재집권 후 무역 전쟁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이날 호주 국제문제연구소 주최 강연회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약대로 높은 관세 정책을 펼칠 경우 우리는 단기적으로 생산량이 소폭 감소하고 추가적인 가격 상승 압력을 예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호주는 다른 나라보다 더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적인 중앙은행 등 호주만의 특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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