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약품보다 뛰어나”…‘허위 사실로 주가 부양’ 일양약품 공동대표 등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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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백혈병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발표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 일양약품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 공동대표 등은 자사 백혈병 치료제가 해외 의약품보다 뛰어난 치료 효과를 낸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양약품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3월,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자사 백혈병 치료제가 코로나바이러스를 70% 감소시킨다는 허위 사실을 발표해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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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백혈병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발표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 일양약품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김동연, 정유석 일양약품 공동대표 2명과 일양약품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공동대표 등은 자사 백혈병 치료제가 해외 의약품보다 뛰어난 치료 효과를 낸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양약품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3월,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자사 백혈병 치료제가 코로나바이러스를 70% 감소시킨다는 허위 사실을 발표해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양약품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 원을 밑돌다가 4달 만에 10만 원 이상까지 치솟았는데, 경찰은 주가가 상승했을 때 경영진 일가가 보유 주식을 판매해 경제적 이익을 취득하기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일양약품 일부 주주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해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사건을 수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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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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