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성료

김상진 2024. 11.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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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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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4마리 등 총 32마리 선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서 진도군 관계자와 진도군수상을 수상한 진도개들과 반려인들이 수상 패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이날 군에 따르면 본 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견으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도개 홍보와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등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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