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 초현실 재난 스릴러의 등장

2024. 11.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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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는 순간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산성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세 가족의 사투를 그린 현실 재난 스릴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대기 오염으로 산성도가 천 배나 증가한 산성비가 자동차, 건물, 인간까지 녹여버리는 대재난에서 탈출을 해야 하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재난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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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 

닿는 순간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산성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세 가족의 사투를 그린 현실 재난 스릴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대기 오염으로 산성도가 천 배나 증가한 산성비가 자동차, 건물, 인간까지 녹여버리는 대재난에서 탈출을 해야 하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재난 스릴러. 환경 오염으로 발생된 최악의 자연재해라는 설정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기후 위기로 일어나는 재해를 연상케 하며, 미래에 실제로 있을 법한 재난을 다루고 있어 보다 현실적인 공포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스트 나잇’, ‘카페 벨에포크’,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등에 출연한 프랑스 베테랑 배우 기욤 까네가 산성비 재앙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려 하는 가장 ‘미셸’로 분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단순한 열정’으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라에티샤 도슈가 아내 ‘엘리스’역을, 프랑스 신예 배우 파스장스 문헨바흐가 딸 ‘셀마’역을 맡았다.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산성도가 천 배가 증가한 산성비를 믿지 않는 ‘미셸’과 그런 아빠와 논쟁하는 딸 ‘셀마’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피부를 녹이는 것은 물론 눈과 호흡기에도 치명적인 산성비에 대한 경고가 계속 등장하고, 커다란 먹구름과 함께, 이미 빗물에 맞아 피부가 녹아버린 말들이 산속을 달리는 장면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유발한다.

딸을 구출해 안도감을 느낀 것도 잠시, 산성비로 인해 도로는 초토화가 되고, 빗물에 피부가 녹아 괴로워하는 사람들로 지옥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산성비로 인해 부식되어 무너지는 다리, 군중 속에서 미셸, 딸 셀마와 헤어지게 되는 아내 엘리스 등 전례 없는 초대형 재난 속에서 세 가족이 무사히 대피소를 찾을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경이로운 연출력”, “현실적인 공포를 담은 영화” 등 외신의 평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환경 오염으로 발생된 최악의 자연재해 속에서 탈출해야 하는 세 가족을 박진감 넘치게 담은 현실 재난 스릴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오는 11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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