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 검찰 "증거인멸 우려"

장동규 기자 2024. 11. 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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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날 오후 4시50분쯤 명씨와 김 전 의원, 6.1지방선거 영남지역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A씨, 국민의힘 광역의회 예비후보 B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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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뉴스1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날 오후 4시50분쯤 명씨와 김 전 의원, 6.1지방선거 영남지역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A씨, 국민의힘 광역의회 예비후보 B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

명씨는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 측으로부터 세비 9000여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러 차례에 걸쳐 2억4000여만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이들에 대한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14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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