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산천 작업장서 중장비 전도… 40대 작업자 길병원 이송

이병기 기자 2024. 11.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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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강화군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도중 중장비가 쓰러져 작업자가 다치는 사고가 났다.

11일 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13분께 인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6-2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공사현장에서 지반 기초공사용 중장비인 항타기가 운전석 방향으로 넘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연약 지반 강화를 위해 파이프 구멍을 뚫던 중 운전석이 있는 오른편으로 항타기가 기울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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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사고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강화군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도중 중장비가 쓰러져 작업자가 다치는 사고가 났다.

11일 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13분께 인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6-2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공사현장에서 지반 기초공사용 중장비인 항타기가 운전석 방향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A씨가 항타기에 끼어 양쪽 허벅지와 골반을 다쳤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연약 지반 강화를 위해 파이프 구멍을 뚫던 중 운전석이 있는 오른편으로 항타기가 기울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강화군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사고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소방관 15명과 경찰, 강화군 직원 등 인력 25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오전 10시가 넘어 A씨를 구조, 가천대길병원으로 이송했다.

시 관계자는 “작업자와 장비에 대해서는 보험 처리를 할 예정”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니기에 약 10일간 현장 정리 뒤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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