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단자에 카메라 달았다…여학생 몰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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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개조된 스마트폰으로 중고생과 성인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불법촬영 및 성착취물을 제작·소지한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원도내 모 학원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학원생 교복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학원 뿐 아니라 카페와 독서실, 편의점, 헬스장 등지에서 성인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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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70여명, 압수물 4600여개
이어폰 단자에 카메라 달린 개조폰
강원경찰청은 불법촬영 및 성착취물을 제작·소지한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원도내 모 학원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학원생 교복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학원 뿐 아니라 카페와 독서실, 편의점, 헬스장 등지에서 성인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중고생 17명, 성인여성은 261명에 이른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 4600여개를 압수했다.
A씨는 인터넷에서 구매한 특수 개조 스마트폰으로 은밀하게 범행했다. 해당 스마트폰은 셔터음이 나지 않는 해외 발매 아이폰 기종으로 이어폰 단자에 카메라가 삽입된 개조품이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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