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파리 생제르맹 복귀 가능성…중용 받지 못하자 불만, 이별 고려한다

강동훈 2024. 11. 11.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처한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크리스토페르 은쿤쿠(26·첼시)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동료가 될 가능성이 떠 올랐다.

PSG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PSGINSIDE-ACTUS는 1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겨울 이적시장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현재 첼시와 2029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은쿤쿠는 친정 PSG로 복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현재 처한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크리스토페르 은쿤쿠(26·첼시)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동료가 될 가능성이 떠 올랐다. 은쿤쿠가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추진하면서 PSG로 복귀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은쿤쿠가 PSG로 복귀하게 된다면 6년 만이다.

PSG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PSGINSIDE-ACTUS는 1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겨울 이적시장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현재 첼시와 2029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은쿤쿠는 친정 PSG로 복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쿤쿠는 지난해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래 선발 자리를 차지하고자 분투했다. 그러나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7경기를 뛰는 동안 선발 출전한 건 8경기다. 이 가운데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단 1경기밖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고 그마저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은쿤쿠는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등에서 주로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그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제 몫을 다하며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10골(1도움)을 터뜨리면서 이번 시즌 첼시 내 최다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은쿤쿠는 이 같은 상황에 놓이자 앞으로도 중용 받지 못한다면 겨울 이적시장 때 첼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PSG로 복귀하는 것에 관심이 있고, PSG 역시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면서 은쿤쿠 영입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PSGINSIDE-ACTUS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은쿤쿠는 이적을 추진할 생각이 있다”며 “은쿤쿠는 최근 한 질문에 PSG로 복귀하는 것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SG에 대한 그의 애착과 익숙한 환경을 찾고자 하는 열망이 이번 이적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엔리케(54·스페인) PSG 감독은 은쿤쿠의 영입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은쿤쿠가 PSG로 복귀하는 건, 구단 간 협상과 관련된 선수들의 희망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첼시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제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은쿤쿠는 지난 2010년부터 PSG 유스에서 성장해 지난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유스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터라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PSG가 해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한 탓에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실제 통산 78경기를 뛰었으나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44.4분밖에 되지 않았다.

결국 은쿤쿠는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이적을 모색했고, 지난 2019년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단행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 낙점받은 그는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더니, 2021~2022시즌 기량이 완전히 만개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4경기 동안 20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집중 관심을 받은 은쿤쿠는 지난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2022년 여름 일찌감치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을 확정했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을 체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