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근무 연속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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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하는 교육당국의 장학사들의 근무기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은 "김포·의정부·파주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들 32명 중 30명의 근무기간은 평균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로, 짧은 근무 기간을 보였다"며 "학폭 사건의 특성상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만큼, 담당자의 잦은 교체는 학폭 사건 처리에 지연을 초래하거나 피해 학생 보호에 소홀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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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하는 교육당국의 장학사들의 근무기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호동(국민의힘·수원8) 의원은 11일 김포·의정부·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들의 업무 연속성 부족 문제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김포·의정부·파주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들 32명 중 30명의 근무기간은 평균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로, 짧은 근무 기간을 보였다"며 "학폭 사건의 특성상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만큼, 담당자의 잦은 교체는 학폭 사건 처리에 지연을 초래하거나 피해 학생 보호에 소홀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특히 3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들 대부분이 처음 부임하거나 전직 후 처음으로 해당 직무를 맡은 경우"라며 "이 같은 인사 구조는 사건 처리에 필요한 경험과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들고, 학폭 예방 및 대응 체계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폭 문제는 긴급하고 민감한 사안으로, 담당자가 자주 교체되면 사건 처리에 차질이 생기거나 학폭 예방 및 대응 체계의 일관성이 깨질 위험이 크다"며 "교육청 내 장학사들의 업무 순환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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