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경농협, 취약 계층 어르신 낡은 집 고쳐

유건연 기자 2024. 11.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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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이 NH농협 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와 협력해 원로 조합원 집을 새로 고쳤다.

동문경농협은 8일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접수한 수리 요청에 따라 농협 직원과 '나누미 봉사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박모 어르신(93·산양면)의 오래된 집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집 주위를 깨끗하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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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벽지·장판 등 교체
이효진 경북 동문경농협 조합장(오른쪽 네번째)과 나누미 봉사단이 8일 산양면 박모 어르신의 낡은 집을 고친 후 건강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이 NH농협 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와 협력해 원로 조합원 집을 새로 고쳤다.

동문경농협은 8일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접수한 수리 요청에 따라 농협 직원과 ‘나누미 봉사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박모 어르신(93·산양면)의 오래된 집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집 주위를 깨끗하게 단장했다.

국가 유공자인 박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했지만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 도움으로 말끔하게 정리한 새집에서 생활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효진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꾸준하게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문경농협  여성 조합원들로 구성한 나누미 봉사단은 지역 ‘돌봄 도우미’로 활동하며 취약계층에 매주 반찬봉사, 고충 상담, 말벗, 식재료 제공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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