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자 추가 조사…치상 혐의 적용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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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를 추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상해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해 지난주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 씨를 불러 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가 가능하지만, 합의가 이뤄져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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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를 추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상해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해 지난주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 씨를 불러 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혜 씨는 지난 9월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 씨는 사고 직후 통증을 호소했으나, 상해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다혜 씨 측과 협사 합의를 마쳤다.
A 씨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가 가능하지만, 합의가 이뤄져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판단하기 위해 택시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도 압수수색 했으나, 양측 합의로 상해 진단서는 발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최종 법리 검토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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