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도의원 "공무원이 김영환 지사 부인 사적수행한 의혹"

김용빈 기자 2024. 11. 11.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직자인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부인을 사적 수행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은 11일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오경숙 정책관에게 "지난 10월 충북지사의 부인을 몇 번이나 수행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공직자인 정책관이 도지사 부인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업무 외적인 것으로 부적절하다"며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습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도의회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공직자인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부인을 사적 수행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은 11일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오경숙 정책관에게 "지난 10월 충북지사의 부인을 몇 번이나 수행했는가"라고 물었다.

오 정책관이 답변을 하지 못하자 이 위원장은 "그런 사실이 있는가"라고 다시 질문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오 정책관은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짧게 답했다.

이 위원장은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나는 것은 상관없으나, 자신이 가지 못할 경우 대체자를 보낼 정도면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자인 정책관이 도지사 부인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업무 외적인 것으로 부적절하다"며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습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