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올 정비사업 수주 1조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11.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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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중구 용두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3332억원을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주 병무청 인근 구역 재개발(4105억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2742억원) △대전 동구 가양동1구역 재개발(2573억원) 사업을 각각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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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두3 시공권 따내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중구 용두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한 것이다.

용두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9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두동 53-31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6개 동, 1991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전체 도급액은 6018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계룡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분율은 65%(3912억원)다.

이번 수주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3332억원을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주 병무청 인근 구역 재개발(4105억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2742억원) △대전 동구 가양동1구역 재개발(2573억원) 사업을 각각 수주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1조 클럽에 복귀한 건 2022년(1조5019억원) 이후 2년 만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면밀한 사업지 분석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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