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KSTAR, 핵융합 실증로 운전 시나리오 조기 개발 도전

이다온 기자 2024. 11. 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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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KSTAR는 지난해 텅스텐 디버터의 성공적인 교체 및 초전도자석의 안정적인 성능 검증을 바탕으로 장치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플라즈마 장시간 운전 성과를 발표하는 등 핵융합 실증로용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갖춘 장치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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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장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 및 AI 등 최첨단 기술 활용에 필요한 대용량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앞당기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7월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고 핵융합에너지 조기 실현에 나섰다.

KSTAR는 지난해 텅스텐 디버터의 성공적인 교체 및 초전도자석의 안정적인 성능 검증을 바탕으로 장치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플라즈마 장시간 운전 성과를 발표하는 등 핵융합 실증로용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갖춘 장치로 인정받고 있다.

KSTAR는 올해 실험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핵융합 실증로용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물리 실험에 돌입한다. 특히 텅스텐 디버터의 성능 점검 및 내벽 연구 강화를 통해 실증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텅스텐 불순물 제어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KSTAR의 플라즈마 실험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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