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TK행정통합 2차 설명회…체육·노동계 지지 성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최근 구·군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1일부터 각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2차 설명회 개최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대구시체육회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차례로 찾아 소속 회원 등을 상대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특별법 주요 내용, 기대 효과 등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대구 각 구·군을 찾아 주민 1천400여명을 상대로 행정통합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최근 구·군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1일부터 각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2차 설명회 개최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대구시체육회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차례로 찾아 소속 회원 등을 상대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특별법 주요 내용, 기대 효과 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두 단체는 행정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시체육회는 성명에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통합으로 국가로부터 많은 권한과 재정이 이양되면 대구·경북의 경제가 살아나고 스포츠도 동반 성장해 시민들이 더욱 윤택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대구본부도 "행정통합으로 출범할 '대구경북특별시'는 향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거점이 돼 산업구조의 혁신적인 클러스터 형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두 단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대구경영자총협회는 별도로 성명을 내고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단합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대구 각 구·군을 찾아 주민 1천400여명을 상대로 행정통합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 달 말까지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등 각계 기관·단체를 전방위로 방문해 설명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ms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