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모두하나데이'…하나금융, 소외 이웃에 김치 1만 포기 전달

이상화 2024. 11.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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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캠페인 '2024 모두하나데이'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하나금융은 오늘 서울 명동사옥에서 '2024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열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모두하나데이는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이듬해 1월 1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ESG 캠페인입니다.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하나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1만1111포기를 담갔습니다.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김장김치와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고객들도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의류·인형·가방 등 물품을 기부하는 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됩니다.

이와 함께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도 설치했습니다.

함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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