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1번지’ 울산 동구, 해결 과제 1위 “하청 임금인상”

김지혜 기자 2024. 11.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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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조선업의 도시로 '조선업 1번지'로 불리는 울산 동구 지역 주민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하청노동자 임금인상'을 꼽았다.

투표 결과 1위는 하청노동자 임금인상이 43.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울산대의대 동구 환원(29.2%),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24.5%)가 뒤를 이었다.

동구살리기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하청노동자 임금인상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6000여명 주민서명부를 HD현대중공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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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살리기주민대회 조직위 주민 300여명 대상 설문 실시
자료사진/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최대 조선업의 도시로 '조선업 1번지'로 불리는 울산 동구 지역 주민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하청노동자 임금인상'을 꼽았다.

제4회 동구살리기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해결 과제 우선순위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고용형태 공시현황에 따르면 동구 조선산업 노동자 10명 중 6명이 하청노동자에 해당한다.

투표 결과 1위는 하청노동자 임금인상이 43.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울산대의대 동구 환원(29.2%),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24.5%)가 뒤를 이었다.

동구살리기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하청노동자 임금인상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6000여명 주민서명부를 HD현대중공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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