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건축을 더하다'…포항건축문화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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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포항 건축문화제'가 8~10일 사흘간 철길 숲 오크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건축문화상 시상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축문화제는 포항시가 '자연에 건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건축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올해 포항시 건축문화상 최우수상은 ㈜건축사무소A3 안진홍 건축사가 설계한 두호동 휴게음식점인 'OH! BREMEN'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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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제4회 포항 건축문화제'가 8~10일 사흘간 철길 숲 오크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건축문화상 시상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축문화제는 포항시가 ‘자연에 건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건축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포항시와 대한건축사협회 포항 지역 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 지역 건축사회가 주관했다.
올해 포항시 건축문화상 최우수상은 ㈜건축사무소A3 안진홍 건축사가 설계한 두호동 휴게음식점인 'OH! BREMEN'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건축사사무소A3 정창열 건축사가 설계한 이동의 소매점 'BINO'가, 장려상은 ㈜이든건축사무소 강진호 건축사가 설계한 구룡포읍 다가구주택 'ONE MORE DAY'가 각각 수상했다.
전시장에는 ▲건축문화상 수상작 ▲포항 옛 건축물 사진전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작품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출품작과 포항여자전자고교 디자인콘텐츠과 출품작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어린이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로 친근감 있는 다채로운 건축문화 체험을 위해 ▲3D펜 건축 모형 만들기 ▲젠가 블록 식물의 집 만들기 ▲종이 건축 모형 만들기 ▲건축 블럭 쌓기 ▲인생 네컷 포토부스 등을 마련했다.
건축 상담 코너와 포항환경학교의 기후 위기 탄소중립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건축은 공간을 설계하고, 예술과 과학으로 디자인하며 삶의 영향과도 밀접해 시민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건축문화제로 건축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켜 건축의 미래를 밝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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