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도 대박, 흥행도 대박’ 안양,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 ‘9만4505명’

윤은용 기자 2024. 11.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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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창단 처음으로 K리그2 챔피언에 올라 K리그1 승격을 이룬 FC안양이 흥행에서도 대박을 쳤다.

안양은 11일 올해 구단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안양은 이번 시즌 18차례 홈 경기에서 9만4505명의 관중을 동원해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에는 2019년의 6만5557명이 안양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관중이었다.

안양은 이미 우승을 확정하고서 지난 9일 치른 시즌 마지막 39라운드 홈 경기에서 1만3451명의 관중을 불러 모아 구단의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전 예매로만 1만201석이 판매됐고, 현장에서는 2천여장의 입장권이 추가로 팔렸다. 종전 안양의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올해 4월21일 치른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기록한 1만2323명이다.

안양 관계자는 “시즌 내내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이끈 결과”라고 자평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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