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위로 본 중동전쟁 예측, 유대인 사위 쿠슈너? 둘째 사위는 레바논 출신!

김양원 2024. 11.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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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1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알파고 시나씨 중동지역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정치 뉴스 빼고 다 얘기합니다. 성역도, 금기도 없는 다양한 시선 비정치회담 알파고 시나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알파고시나씨: 안녕하십니까

◆최수영: 오늘은 박수 한번 칩시다 족집게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이익선: 그래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날 작가한테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발신인 알파고. "내가 말한 대로 나왔죠!" 또 있어요, 지난 방송에서 해리스가 차기 대통령이 되면 이건 조작에 가까운 거다라고 얘기하셨어요. 진짜 예상한 대로 나왔습니다.

◈알파고시나씨: 사실은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미국 국내 정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중동 전문 기자고 제가 커버해야 되는 지역이 분명하고 그리고 충분히 미국 정치에 대해서 좀 약간 더 논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은데 약간 답답해서 입을 좀 약간 열었던 것 뿐이었습니다. 저 사실은 솔직히 말하자면 또 지금 대한민국에서 트당당파가 있잖아요. 트럼프 당선이 당연한 거 아니었어? 하는 파. 저는 그쪽 주류도 아니에요. 사실은 그냥 기자로서의 아시다시피 경합주가 지금 핵심이잖아요. 압도적으로 이긴 것도 아니고 51에다가 47인데 근데 중요한 거는 경합주예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유명한 팟캐스트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이 이제 다양한 우파도 있고 좌파도 있고 진보도 있고 보수도 있는데 제가 들었던 몇 몇 사람이 있는데 그 몇 명 사람이 서로 의견이 완전 반대쪽이긴 한데 그 사람들의 말이 일체화될 때는 그 일들이 벌어지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또 몇 달 전에는 이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방송 나와서 조만간 바이든이 병원에 실려갈거고 해리스랑 교체될 거야 이 말을 하고 한 2주 만에는 그 일이 벌어졌어요. 바이든이 병원에 실려가고 해리스랑 교체됐거든요. 그래서 제가 팟캐스트를 들었던 분들도 오랫동안 미국 정치를 그동안 지켜봤던 사람들이고 근데 진짜 서로 이념이 다른 분들인데 그분들이 같은 얘기를 했을 때는 맞더라고요.

◇이익선: 좋습니다. 오늘도 우리 알파고 기자가 날아다닐 주제입니다. 트럼프 귀환에 희비갈린 각국 정상들... 돌아올 트럼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관련 내용 살펴볼게요.

◆최수영: 알파고가 보는 트럼프는 어떤 인물입니까?

◈알파고시나씨: 이제 트럼프는 사업가 배경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제가 그분의 책의 일부분을 읽었는데 이분이 어떤 식으로 자기 사업이 망했다가 다시 나오냐면 이제 사람들이 와서 돈을 내달라고 해요. 돈이 없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돈을 갚아야 되는 사람들한테 가서 내가 망하면 니네들 돈 날아가는 거 아니야 그래서 니네들의 빚을 갚을 수 있게끔 도와줘야해 했어요. 이런 사람은 한국에서는 못 떠요. 한국 사회 구성상 이런 사람이 될 수가 없어.

◆최수영: 그러니까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은행에서 천만 원을 빌리면 그건 너의 문제지만 은행에서 100억을 빌리면 그때부터는 은행의 문제다

◇이익선: 맞습니다. 투자를 받는 경우도 많은 돈을 빌리면 그때부터는 은행이 을이 돼요. 빌릴 때까지는 빌리는 사람이 을이지만 빌려온 다음에는 은행이 을이 되는..

◆최수영: 트럼프가 그런 걸 잘 이용하는 사람인거죠?

◈알파고시나씨: 이제 그런 심리를 잘 이용한 사람이고 그리고 뭐라고 해야 되냐 정치 90년대 이후로부터 들어왔거든요. 그때는 어떤 시기였냐면 이제 미국이 70년대까지는 하나의 경제 시스템으로 왔어요. 그 달러를 금에다가 고정시켜가지고 그런 식으로 세계 경제를 중심이 되고 끌고 갔는데 그러다 보니까 모든 나라들이 이제 경제가 올라갔죠. 근데 문제가 뭐냐면 자기 돈을 이렇게 달러에다 금에다가 고정하다 보니까 이 미국과 함께 경제성장을 했던 나라들이 경제성장을 하면 한 만큼 이제 와서 달러를 주고 금을 가지고 가더라고. 그래서 원래 이 시스템이 맨 처음 출범을 했을 때 지구상에 있는 금의 거의 70%~60% 압도적으로 많은 금이 미국에 있었는데 그 금 비율이 17%까지 내려갔어요. 미국 보기에는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 그래서 본인이 만들었던 자기 화폐의 해당된 예를 들면 이 정도 달러 가지고 오면 이 정도 금을 주겠다 약속한 거를 본인이 깨뜨린 거예요. 그래서 지금 달러의 대가가 없어요. 달러의 대가는 우리 미국에 대한 신뢰지 뭐라고 해야 될까 미국이 이 정도 달러 가지면 내가 이 정도 금 주겠다 그런 약속을 본인이 이미 70년대 없애버렸어요. 하여튼 또 그런 식으로 경제가 가다가 결론적으로 공산주의가 무너져가지고 소련이 붕괴됐죠. 그 이후로부터는 무슨 일이 생기냐면 자유무역 체제가 미국에 있는 대기업들을 흔들리게 만든 거예요. 근데 미국으로 보기에는 자기 큰 기업들이 망해도 어차피 우리한테 하이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있고 인터넷 기업들이 있다고 보고 그리고 우리는 전 세계 지도자 국가이다 보니까 웬만한 사람들이 여기 오잖아요. 예를 들면 영어 공부하려면 미국을 가야 돼요. 잘 되려면 좋은 대학교 가러 미국을 가야 돼요. 그리고 국제회의 할 때마다 미국을 가야 돼요. 그러다보니 미국에서는 그 대기업들이 좀 약간 뭐라고 해야 되나 큰 산업이 필요한 대기업들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대신 한국 자동차 일본 자동차가 올라갔지만 대신 미국에서는 서비스업이 올라갔거든요. 인터넷 페이스북 예전엔 야후가 있었고 근데 피해를 오직 그쪽에 있는 대기업들만 보는 거 아니고 동시에도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본 거예요. 이것 때문에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문제를 제일 먼저 거론하는 개혁당이 있었어요. 개혁당이 그때 대선에서는 13%인가 10%를 넘겼어요. 그 개혁당에 처음에 들어갔던 사람들 중에 한 명이 트럼프예요. 어떻게 보면 그 경제 이슈에 있어서는 일관성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 당시에 시작했던 물론 다음에 개혁당이 없어졌고 트럼프는 다음에 민주당하고 공화당 사이에 갔다 왔다 하다가 막판에 공화당 온 상황인데 트럼프 다 필요 없고 우리 경제가 이렇게 서비스업하고 하이테크놀로지를 갖는거는 우리 국민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이고 거기에다가 이제 수를 둔 거예요.

◆최수영: 그러니까 트럼프는 알파고의 얘기처럼 예측 가능한 사람이기는 한데...

◈알파고시나씨: 예측 가능한 사람이 아니에요. 뭘 할 건지 우리가 알 수 없어요. 톤은 알 수가 있는데 나머지 외교 노선은 몰라요.

◆최수영: 트럼프의 뒤끝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유럽 정상들이 떨고 있다 말 바꾼다 사실이에요?

◈알파고시나씨: 말 바뀌는 건 너무나 좀 약간 뚜렷한 사례 하나 있어요. 지금 아시다시피 튀르키예는 동맹국이잖아요. 미국이 나토의 회원국이고 그리고 모든 나토 회원국들이 돈을 엄청 갖다 주지만 튀르키예는 덜 주거든요. 대신 군인은 많이 집어넣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나토에서 자리가 너무 탄탄해요. 튀르키예는 미국한테 얘기했어요. 우리는 돈을 줄 테니까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줘라. 근데 자꾸 오바마 정권 때는 줄까 말까 니네들 어디서 쓸 거냐 이렇게 딴지를 걸어요. 근데 에르반 성격도 좀 약간 트럼프랑 비슷한 느낌이니까 그때 러시아는 우리는 S-400 방공미사일 줄까 근데도 S-400 방공미사일을 받으면 문제가 뭐냐면 미국이랑 같이 f35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었어요. 튀르키예는 그때 그러면 이 S-400 방공미사일을 깔아주면 이 미사일이 튀르키예 전투기들을 쏘면 안 되잖아요. 그러면 f35의 정보를 여기에다가 입력을 해야 돼요. 그러면 f35 전투기의 정보들이 러시아한테 넘어갈 수 있다. 그래서 미국이 절대로 S-400 방공미사일 사지 마 절대로 사지 마 했더니 패트리엇 던지면 살 거야 하니까 튀르키예를 f35 프로젝트로부터 쫓아냈어요. 미국이 다음에 트럼프가 됐어요. 그때도 튀르키예 살려고 하니까 트럼프는 방송에 나와서 무슨 말 하는지 아세요? 아니 여러분 튀르키예에 왜 뭐라고 해요? 아니 오바마 때 민주당 애들이 패트리엇 안 주니까 우리는 거기서 사업도 할 수 있고 돈도 벌 수가 있는데 안 팔아주니까 튀르키예도 어쩔 수 없이 러시아로부터 산 건데 니네들이 왜 이렇게 튀르키예에한테 뭐라고 하냐 튀르키예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이 말을 했고 일주일 만에 튀르키예에 경제 제재를 내렸어요. 미국 역사상 자기 동맹국한테 경제 제재 때린 건 처음이에요. 왜냐하면 그 경제 제재를 때릴 때 쓰는 법이 적대국 경제 어쩌고 법이거든요. 그래서 에르반이 나와서 야 우리 무슨 적대국이야 그래서 트럼프는 예측 불가한 사람이니까 예측하지 마세요. 저는 오히려 트럼프가 뭘 할 수 있는 그 스펙트럼을 알려줘야지 전문가라 생각하고 이렇게 하겠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이익선: 알파고가 생각했을 때 트럼프의 당선을 가장 환영했을 정상과 가장 껄끄러웠을 정상은 누구라고 보세요?

◈알파고시나씨: 가장 환영은 푸틴이죠. 왜냐하면 해리스 바이든 라인은 뻔해요. 그래서 푸틴 보기에는 내가 협상을 할 수 있는 박스는 이 박스 안에 있어요. 근데 트럼프랑 협상을 하려면 그 박스가 더 넓어요. 물론 이 박스로부터 재앙이 나올 수도 있고 이 박스로부터 푸틴한테 좋은 거 나올 수도 있어요. 근데 여기서 문제는 푸틴이 진짜로 미국 이란 이걸 기회로 푸틴이 전쟁을 지쳤을 거 아니에요? 좀 약간 협상을 하고 전쟁을 마무리하자고 하면 그 전쟁의 마무리는 거기서만 끝나지 않을 거예요. 시리아에서도 끝날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진짜 트럼프하고 푸틴은 협상을 하게 된다면 우크라이나만 분단되는 거 아니고 시리아도 분단되게 돼 있어요. 왜냐하면 강대국이 이제 싸우지 말자고 하면 그럼 다음 단계는 뭐예요? 그러면 재산 분배하자 이거 아니에요 2차 대전 끝나고 난 다음에 독일 보세요. 안 싸우면 분배를 하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우크라이나에서만 러시아와 미국이 협상을 할 거 아니고 거기에다가 엮여서 시리아가 아마 거론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란의 영향력을 막으려면 시리아도 좀 약간 어느 정도 안정화가 돼야 되거든요. 시리아가 지금 이런 아수라장이니까 이란이 거기에다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이익선: 그러면 가장 반가워할 사람은 푸틴이다. 그러면 가장 껄끄러울 사람은?

◈알파고시나씨: 이란이죠. 이란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이스라엘한테 재보복을 안았던 이유가 뭐냐면 미국이 물밑에서는 야 니네들 이렇게 하면 트럼프 당선 빼박이다. 그래서 하지 마라 하지 마라.

◆최수영: 그럼 젤렌스키가 아니고요?

◈알파고시나씨: 젤렌스키는 그거는 이제 2X4를 모르는 사람은 없듯이 말을 하지 않았어요. 제일 먼저는 그분이죠.

◆최수영: 근데 요즘 이러다 보니까 트럼프의 비위를 맞추려고 우리 윤 대통령을 비롯해서 각국 정상들이 골프를 배우고 있다는 거에요. 아베가 순금 골프 드라이버 갖다 주고 극진히 모셨다니까 재임 기간 동안 5번이나 골프를 같이 했어요. 그런 얘기가 있는데 들어보셨어요?

◈알파고시나씨: 아니 들어봤는데 트럼프는 골프 아니어도 커피 마실 때도 충분히 칭찬을 하면 골프 정도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그 칭찬이 티 나면 안 돼요. 그분이 이 사람 말을 칭찬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 안 돼요.

◆최수영: 모르게 띄워줘야 된다?

◇이익선: 그게 뭐예요? 알게 띄워줘야 기분이 좋은거 아니에요?

◈알파고시나씨: 그러면 뭐야 이 사람이 나를 칭찬하면서 나한테 뭘 가지고 가려고 하는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해요

◇이익선: 진짜 어렵다. 예측도 안되네요.

◈알파고시나씨: 저는 트럼프의 나토 정상회담에서 걸어갈 때 영상을 봤었는데 나토에서 제일 작은 나라 중에 하나는 몬테네그로예요. 그 몬테네그로도 아시다시피 세르비아로 부터 빠져나와서 생긴 나라잖아요. 그래서 나토가 제일 싫어하는 나라들 중에 하나는 러시아라면 그다음은 세르비아거든요. 유럽에서 그래서 몬테네그로가 이렇게 걸어가고 있는데 트럼프가 그걸 보고 몬테네그로 대통령 손을 뒤로 제끼고 본인이 앞에서 걸어갔어요.

◇이익선: 지난주에 트럼프가 당선되면 중동 아수라장 된다라고 우리 알파고 씨가 얘기했었거든요. 진짜 아수라장되는건가요?

◈알파고시나씨: 이미 아수라장 상황인데 여기에다가 트럼프가 어떻게 대응을 할 건지를 알 수가 없어서 왜냐면 1기 때는 그나마 1기였기 때문에 공화당 쪽 외교부에 있는 사람들 아니면 펜타곤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거든요. 그러시면 안 됩니다. 하면서 중간중간에 그분들이 말렸던 것들이 있었는데 근데 이번에는 1기 때만큼 말을 들을까요?

◆최수영: 그러니까 폼페이오라든가 이런 좀 약간 자기의 제어했던 사람들은 아예 기용 안 하겠다고 벌써 선을 긋던데요.

◈알파고시나씨: 그러다 보니까 국제 정치적인 장면 앞에서 어떻게 반응을 할 건지는 알 수가 없어요. 돈적인 얘기는 알 수가 있어요. 무조건 한국에다가 밀어붙일 거예요. 방위비 줘. 물론 2030까지는 계약을 했지만 그런 계약을 신경 안 쓰시는 분인지 아시죠? 왜냐하면 미국하고 이란도 핵 협상을 했었는데 그 조약을 본인이 알아서 폐지하라고 했잖아요. 또 계약 폐지하라고 하면 누가 말리겠어요? 돈에 대한 행보를 알 수가 있는데 국제 정치적인 행보를 알 수가 없어요.

◆최수영: 일설에 이런 얘기가 있어요. 네타냐후 총리한테 너 내 취임 직전까지 전쟁 끝내라고 했다는 얘기..

◈알파고시나씨: 여러 카더라 통신에서 나왔고 누구나 부인 안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정 사실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마무리해요? 뭘 가지고 마무리해요? 그 타이밍을 놓쳤어요. 신와르 죽었을 때는 신와르의 사망으로 마무리됐다고 하고 이제 거기서 마무리할 수가 있었는데 이 와중에 왜 전쟁이 끝나요? 그러면 무슨 타이밍이에요? 무슨 명분이에요? 물어보면 답변이 없어요.

◇이익선: 그럼 네타냐후도 트럼프의 당선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을 수 있어요?

◈알파고시나씨: 일단 바이든보다는 좋았을 거예요. 왜냐면 네타냐후 정권 시절 때는 진짜 무리했던 요구들을 다 받아들였어요. 예를 들면 골란고원 이라는 땅이 있는데 그 땅이 국제적으로는 유엔도 얘기하고 국제적으로 모든 나라들 미국 다음에 몇 개 나라도 이스라엘 편을 들었는데 아직도 압도적으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건 뭐냐면 골란고원은 시리아 땅이다. 근데 미국이 아니야 이스라엘 땅이다라고 트럼프 정권 때는 인정해 버렸거든요. 그거는 뭐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에요. 왜냐면 예전에는 부시 정권도 있었고 아버지 부시 정권도 있어서 누구도 그 말을 입에 담지 않았는데 그분이 해버렸거든요. 그래서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트럼프 정권은 거의 좋았다 그러면 또 좋지 않을까? 반기는 모습이겠어요. 근데 모르죠.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최수영: 근데 지난번에 얘기했잖아요. 아마 앙금이 트럼프가 있을 거니까 좀 불안할거다.

◈알파고시나씨: 그거 다들 언급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트럼프 뒤끝 있는 사람이니까

◇이익선: 바이든이 이겼을 때 제일 먼저 축하 전화해서 삐져 있었다는 거 아니에요

◈알파고시나씨: 트위터를 날려가지고 내가 이렇게 무리한 것들을 들어줬는데 고작 나한테 해주는 거 이거라고?

◆최수영: 근데 바로 네타냐후가 말을 바꾸는 것 같아요. 이번에 당선 결정되니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귀환이라며 트럼프에게 축하전화를 보냈대요.

◈알파고시나씨: 저도 그렇게 할 거예요. 왜냐하면 이것도 있어요. 제가 여기서 얘기를 했나 모르겠는데요. 사람들이 자꾸 트럼프에 첫 번째 사위에 대한 집중을 해요. 유대인 사위 그 트럼프의 사위 한 명도 아랍 남자예요. 그 둘째 딸이 레바논 남자랑 결혼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미시간에 있는 아랍 유권자들한테 투표를 할 때는 그 사위가 앞장을 섰어요.

◇이익선: 그렇게 된 거구나 조금 아까 뉴스 보도를 통해서 트럼프가 푸틴한테 전화 통화할 때 전쟁을 확대하지 마라 이렇게 메시지를 보냈대요. 그럼 푸틴은 속으로 좋아할까요?

◈알파고시나씨: 그건 모르겠어요. 왜냐면 푸틴이 지금 트럼프를 통해서 어떻게 갈 건지를 그분도 이제 여러 가지 계산을 하고 있겠죠. 왜냐하면 러시아는 아시다시피 남하 정책이 있는 나라예요. 나라가 워낙 좀 약간 춥다 보니까 모스크바 공국으로부터 이제 제국으로 넘어갈 때는 우리 무조건 따뜻한 바다로 가야 돼. 그래서 북쪽에서는 이제 스웨덴을 치고 여기서는 이제 이란하고 튀르키예를 치고 내려오려고 하다가 결국 내려왔어요. 시리아를 통해서 지중해에 있어요. 러시아가 그래서 지금은 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시리아에서 획득했던 그런 좀 약간 이권들을 유지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 건지를 봐야 돼요.

◆최수영: 트럼프 당선의 가장 껄끄러운 정상은 이란이라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앞으로 이란에 대한 제재 수위를 어느 정도까지 올릴 거라고 보세요.

◈알파고시나씨: 이미 제재가 많이 때려진 상황이에요. 사실은 왜냐하면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하잖아요. 근데 아직 이란이 실험하진 않았어요. 실험하지 않았는데도 미국이 이 정도로 때린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란도 알아요. 더 이상 우리가 올라가면 미국이 혼자 때렸던 제재들에다가 이제 유엔이 가담할 수가 있어요. 이란이 당하는 제재는 미국의 제재지 유엔의 제재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이미 최소한의 제재를 거의 당하는 상황이에요. 이란이

◆최수영: 또 관심사가 우크라잖아요. 아까 젤렌스키 얘기했는데..

◈알파고시나씨: 제가 예전에 그렸던 지도가 있는데 그 지도에 전쟁 시작을 했을 때 제가 지도 하나 그렸거든요. 러시아는 이 정도 먹을 거다. 진짜 그 정도로 먹었어요. 왜냐하면 러시아 보기에는 이 우크라이나 땅이 원래 자기 땅 아니었는데 우리는 소련을 만들 때 우크라이나 공화국에다가 러시아가 갖고 있는 땅의 일부를 줬어요. 옛날처럼 형제 아니라면 그 땅을 돌려줘야해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그쪽 땅은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러시아 제국이 치고받고 싸우면서 획득한 땅이지 우크라이나 애들이 그 땅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획득하는 데 있어서는 전쟁을 하거나 뭘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애초부터는 거기는 거의 95% 러시아 사람들이 사는.. 사실은 러시아도 아니에요. 다른 지역 사람들하고 러시아애들이 살다가 이제 우크라이나 밑에 보니까 그 비율이 조금씩 조금씩 우크라이나 쪽으로 변했는데도 전쟁 터지기 직전에도 일부 지역 특히 돈바스 지역에서는 러시아 사람들이 과반수를 넘긴 상황이었거든요.

◆최수영: 그렇죠. 거기는 친러시아가 굉장히 세다고 그러더라고요.

◈알파고시나씨: 그래서 우크라이나 한 5분의 1 정도 한 20% 정도는 안 줄 것 같고 그리고 지금 아마 기사도 나왔어요. 어제인가 엊그저께인가 기사들이 나왔는데 일단 그 땅을 러시아한테 주고 그리고 그 땅 앞에다가 어떤 무장지대를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다가 이제 유럽 부대를 설치해가지고 나머지는 우크라이나인데 우크라이나가 보기에는 그럼 우리 뭐 하러 전쟁했어 왜냐하면 러시아도 우리를 그런 식으로 압박 했어요. 빨리 정권을 교체해라 안 그러면 우리는 그 당을 가지고 가겠다. 우리는 그걸 싫다고 해서 전쟁을 했는데 그럼 우리는 뭐 하러 전쟁했어요. 그리고 20년 동안 나토 얘기는 입에 담지 마라

◆최수영: 그럼 나토 가입도 못하고

◇이익선: 근데 이제 트럼프 같은 경우는 강력한 지도자일지는 모르지만 존경받는 지도자는 아닌 것 같잖아요.

◈알파고시나씨: 일각에서는 존경 많이 받죠.

◇이익선: 어떤 점을 존경해요?

◈알파고시나씨: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방금 전에 얘기했던 그 화이트칼라 백인들이 우리는 이 나라가 흘러가는 데 있어서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들이구나라는 그런 좀 약간 소외감이 있는데 그 소외감을 트럼프가 보여준 것 같아서 지금 생각해 보세요. 트럼프는 법적 문제가 있었는데 벌금으로 냈어야 될 일이 있었잖아요. 그때 여러분 나는 지금 법적 쿠테타 당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하니까 사람들이 모금 활동해가지고 트럼프의 벌금을 내려고 했거든요. 근데 트럼프는 그 사람이랑 같은 급 아니에요. 어디 가면 자기 전용 비행기도 있고 별장도 있고 엄청 부자 사람인데 본인이 안 내고 애들이 내는 거예요. 이건 바로 정치 이념에 빠지면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최수영: 진영 논리에 입각하면 있는 사람도 도와주게 된다.

◈알파고시나씨: 없는 사람도 도와주게 된다.

◆최수영: 있는 사람한테도 우리가 돈을 내게된다

◇이익선: 시간이 부족합니다. 또 모시고 얘기할게요. 오늘 비정치회담 트럼프 귀환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 알파고 시나씨 기자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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