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살인' 12만 원 빼앗아 처음 한 일이‥'경악'
도박 빚 때문에 40대 운전자를 살해하고 차량을 불태운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 A 씨.
피해자에게 12만 원을 빼앗은 A 씨가 범행 직후 제일 먼저 로또를 사고 식사를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강도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로또를 사는 등 쓰고 남은 돈 5만 7천 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 등 채무로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하면서, "피해자 지갑에서 돈을 훔쳤고, 그걸로 로또를 사고 밥을 먹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제네시스 고급 차를 타고 있는 운전자가 현찰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밤 10시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 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현금 12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 씨는 피해자의 차를 몰고 나가 시신과 휴대전화를 수로 등에 버리고 범행 현장에서 1.3km 떨어진 야산 인근 공터에서 차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습니다.
이튿날 피해자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이틀 만인 어제 오후 충남 서산의 지인 자택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곧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503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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