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 영재고 설계비 확보…이번주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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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대표 현안 중 하나인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 설계 공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사업비 분담률을 지방비 30%, 국비 70%로 협의하고 설계비(31억2천500만원)를 확보함에 따라 이번 주중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사업은 설계비 집행이 늦어지면서 도가 목표한 2027년 3월 개교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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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도는 대표 현안 중 하나인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 설계 공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재 조기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일원에 부지면적 2만2천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원은 150명이며 책정된 총사업비는 585억원이다.
도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사업비 분담률을 지방비 30%, 국비 70%로 협의하고 설계비(31억2천500만원)를 확보함에 따라 이번 주중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사업은 설계비 집행이 늦어지면서 도가 목표한 2027년 3월 개교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김영환 지사는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환경 평가와 건축비 200억원 국회 증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설계비 배정 지연으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목표한 날에 개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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