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사고 '행인 타박상'…"많이 반성하고 있다"

▲ 환승연애2 김태이. 출처| 김태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환승연애2’로 인기를 얻은 모델 겸 배우 김태이(김인식, 28)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김태이는 9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냈다. 행인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이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인정했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태이를 10월 7일 검찰에 넘겼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대리운전을 하려던 중 주차관리자가 차를 이동해달라고 수차례 재촉하는 일이 있었다. 당연히 그러면 안 되는 일이지만 여러 차례 재촉이 있어서 차를 이동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동하던 와중 지나가는 행인분과 접촉사고가 났다”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본인도 현재 많이 반성하고 있다. 회사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김태이는 드라마 ‘병원선’ 등에 출연하며 모델, 배우로 활동했다. 2022년 방송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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