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전시의원 "대형마트 의무휴업, 시민 원하는 평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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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시민이 원하는 대로 평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삼(국민의힘·서구2) 대전시의원은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경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무휴업일은 시민이 원하는 바를 우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일요일에서 평일로 옮기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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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시민이 원하는 대로 평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삼(국민의힘·서구2) 대전시의원은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경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무휴업일은 시민이 원하는 바를 우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일요일에서 평일로 옮기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장에 가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데, 의무휴업일이 주말로 지정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도 했다.
또한 대형마트 노동자들이나 기존 재래시장 상인 등과의 의견조율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전시가 4월에 평일 전환을 발표했는데, 협의가 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우려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향이 될 지 구체적으로 기준을 잘 잡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권경민 경제국장은 "이해당사자에 대해 의견 수렴을 하는 과정"이라면서 "지금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을 위협하는 것보다는 온라인 마켓의 위협이 더 크다는 데 공감대가 있어 실질적인 반대가 많지는 않다. 국회의 입법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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