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읍성 사고지 발굴조사 성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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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오는 15일 국립중원문화연구소에서 '충주읍성 충주사고(忠州史庫) 발견과 역사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읍성 충주사고는 1414년 전후로 설치됐지만, 임진왜란 당시 불에 타 그 현황과 자취를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시는 충주읍성 단계별 복원 및 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충주사고의 위치와 성격을 규명하고자, 국원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022년부터 3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충주사고(실록각)와 관련된 대형건물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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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15일 국립중원문화연구소에서 '충주읍성 충주사고(忠州史庫) 발견과 역사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정란 충남대학교 교수와 김호준 국원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김왕직 명지대학교 교수, 김우웅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원장이 참석한다.
충주읍성 충주사고는 1414년 전후로 설치됐지만, 임진왜란 당시 불에 타 그 현황과 자취를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시는 충주읍성 단계별 복원 및 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충주사고의 위치와 성격을 규명하고자, 국원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022년부터 3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충주사고(실록각)와 관련된 대형건물지를 확인했다.
충주읍성에 고대부터 도시가 형성됐고, 그 당시 건물의 격이 매우 높았음을 알려주는 완형의 서조문 문양전(벽돌)이 출토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서조문 문양전(文樣塡)은 보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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