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BIXPO 2024 국제발명특허대전'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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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4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고온·고차압 제어밸브 특허 기술로 금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한 '안전등급 고온·고차압 제어밸브 트림'은 밸브를 통과하는 고압 유체의 속도와 압력을 순차적으로 제어해 소음과 진동을 억제하고 피로하중을 낮춰, 설비의 사용 연한을 연장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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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4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고온·고차압 제어밸브 특허 기술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이 후원한 BIXPO 2024 국제발명특허대전에는 한전과 공공기관, 대학생, 일반인이 개발한 100여 점의 우수 발명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들은 발명품의 특허성과 시장성, 기술성을 평가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공공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한 '안전등급 고온·고차압 제어밸브 트림'은 밸브를 통과하는 고압 유체의 속도와 압력을 순차적으로 제어해 소음과 진동을 억제하고 피로하중을 낮춰, 설비의 사용 연한을 연장하는 기술이다.
안전등급 고온·고차압 밸브는 인증 요건이 높아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이에 한수원은 국내 밸브 제작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11월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산화에 따라 앞으로 원전 1개 호기당 약 30억 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등 기술경쟁력과 경제성 등의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주요 핵심설비에 대한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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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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