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문화누리관 연말연시 이벤트 눈길

'보은도서관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기획전 개최

보은군제공

[보은]결초보은 문화누리관(보은영화관)은 2024년 연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군민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관 1층 로비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에 크리스마스 트리장식 통해 크리스마스분위기 가득채운 감성충전소로 변신했다.

특히 북극곰 마을콘셉트트리 및 장식은 포근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선사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보은도서관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기획전을 12월 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한강작가가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노벨문학상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2층 종합자료실에 마련됐다.

한강 작가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작품을 군도서관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2018-2023년 노벨문학상 수여한 도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단 많은 이용객이 작품을 읽을 수 있도록 일부도서는 대출이 제한되어 자료실내 열람만 가능하다.

또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영화화한 '채식주의자'와 '흉터'다음달 17일 특별 상영한다. 부커상을 받은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채식주의자(청소년관람불가)는 선 댄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영화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흉터는 한강의 중편소설 '아기부처'가 원작으로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사이의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묘사한 작품이다.

관람신청은 12월 3일부터 보은군도서관 누리집(https://lib.boeun.go.kr) 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보은영화관은 올해 3만 명 방문을 기념하여 많은 사랑을 보여주신 보은군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12월 3일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상영회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로 뮤지컬로도 유명한 '위키드'로 1관 35명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담당 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결초보은 문화누리관(보은군도서관, 보은영화관)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군민에게 사랑받는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작가 작품전 보은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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