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짙은안개…수도권·충남 고농도 미세먼지 [퇴근길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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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 퇴근길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 5㎜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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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인 11일 퇴근길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수도권과 강원권, 경상 해안에 구름이 많겠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도로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에 낄 수 있다. 차량 운행 간 추돌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밤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 5㎜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동해 먼바다에 시속 25~45㎞의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때가 있겠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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