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36점 폭발하며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제압
최대영 2024. 11.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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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슛도사'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7-116으로 제압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커리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50.6%를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야투율 50%를 넘긴 첫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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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슛도사'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7-116으로 제압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커리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커리는 이 외에도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커리는 이날 3점 슛에서 13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36세의 노장인 커리는 올 시즌 평균 19.7점, 6.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승부처가 된 3쿼터에서 커리의 활약이 빛났다. 쿼터 시작과 함께 레이업 득점을 포함해 17점을 림에 꽂으며 팀의 격차를 28점으로 벌렸다.
골든스테이트의 다른 선수들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앤드루 위긴스는 18점, 디앤서니 멜턴은 19점, 조나탕 쿠밍가는 20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50.6%를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야투율 50%를 넘긴 첫 팀이 되었다.
이번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3위(8승 2패)에 자리하며, 최근 5연승 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반면, 같은 날 덴버 너기츠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22-120으로 제압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덴버는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니콜라 요키치가 팁인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플로터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요키치는 이날 37점, 1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다. 댈러스의 카이리 어빙은 43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1일 NBA 전적]
휴스턴 101-99 디트로이트
보스턴 113-107 밀워키
인디애나 132-121 뉴욕
올랜도 121-94 워싱턴
필라델피아 107-105 샬럿
마이애미 95-94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127-116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22-120 댈러스
사진 = AP,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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