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33억원…적자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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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로 3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개선됐다.
11일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32억628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운영 효율화와 자회사들의 고른 영업실적 개선으로 적자 폭은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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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로 3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개선됐다.
11일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32억628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42억5300만원 적자 대비 23.1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4% 늘어난 2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꼽힌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 공공 기반 AI 교육 사업, AI 소프트웨어(SW) 사업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라운즈,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이스트게임즈도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AI 사업에 대한 투자와 포털 사업의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운영 효율화와 자회사들의 고른 영업실적 개선으로 적자 폭은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신규 시장 창출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가 요구되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글로벌 연합 C2PA 가입 및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글로벌 파이프라인이 강화되고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신규 AI 영상 생성 서비스의 출시가 11월 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비용 최적화가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내년부터 본격 매출 발생에 기반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고 강조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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