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

권용삼 2024. 11. 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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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에 나섰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문혁수 대표는 이날 자사주 300주를 주당 17만100원에 매입했다.

문 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통상 임원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방어, 중장기 성장, 책임 경영 등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문 대표의 자사주 매입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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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300주 매입 약 5100만원 규모…보유 주식 1500주로 확대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에 나섰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열린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에서 회사 사업 분야와 경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문혁수 대표는 이날 자사주 300주를 주당 17만100원에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총 5103만원 규모다. 이로써 문 대표가 보유한 LG이노텍 주식은 1500주로 늘었다.

문 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오른 뒤로는 이번이 첫 매입이다.

통상 임원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방어, 중장기 성장, 책임 경영 등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문 대표의 자사주 매입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한편 LG이노텍 주가는 요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주당 30만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내리막을 타며 1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장중 16만62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LG이노텍은 최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 중이다. 연내 밸류업 계획을 마련해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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