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경기지회, 연말 맞아 ‘사랑의 온기 나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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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깨지게 조심조심. 하나씩 전달해 주세요."
11일 오후 2시 연무동 259-33번지 예성교회나눔의집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송영미 회장과 변화순 부회장, 이인숙 봉사분과위원장을 포함, 20명의 회원이 한 데 모여 따뜻한 오후 햇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옮겼다.
이날 여경협 경기지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전달한 연탄은 총 5천장으로,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이번 한파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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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깨지게 조심조심. 하나씩 전달해 주세요.”
11일 오후 2시 연무동 259-33번지 예성교회나눔의집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송영미 회장과 변화순 부회장, 이인숙 봉사분과위원장을 포함, 20명의 회원이 한 데 모여 따뜻한 오후 햇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옮겼다.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원들은 연탄 봉사를 진행,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 대비하고 따뜻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며 경기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여경협 경기지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전달한 연탄은 총 5천장으로,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이번 한파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또 지회는 연탄과 함께 쌀 1천kg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여경협 경기지회 연탄 봉사는 올해 지회 봉사분과의 1년 봉사활동 중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이다.
여경협 경기지회 봉사분과는 지난 3월 환경캠페인 탄소중립(ESG)을 위한 플로깅을 시작으로 5월 희망 나눔 기금 마련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사회 공동모금(용인시청) 결손가정 성금, 사회복지재단 초록우산 팔달구청 주체 결손가정 성금을 각각 200만원 전달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화성소방서에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화성과 안산, 시흥 등지의 독거노인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했다. 또 6월부터 6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에 연무동 반찬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송영미 여경협 경기지회장은 “요즘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다 보니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다. 자신을 태워 남을 따뜻하게 하는 연탄과 같이 우리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겐 올겨울이 따뜻해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면서 “작은 희망에서 큰 따뜻함이 있길 바라며 올겨울 연탄을 통해 희망이 솟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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