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산증인이 들려주는 구상부터 착공까지 숨 가빴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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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첫 고속철도의 구상부터 건설 착공까지 숨 가빴던 20여 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한국고속철도, KTX 탄생의 여정'이 출간됐다.
때로는 긴박했고, 때로는 지루했던 고속철도 건설 과정과 일화,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KTX 역사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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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대한민국의 첫 고속철도의 구상부터 건설 착공까지 숨 가빴던 20여 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한국고속철도, KTX 탄생의 여정'이 출간됐다.
KTX가 개통된 지 20주년이다. KTX는 국민의 편리한 교통수단이자, 지역 개발 측면에서 큰 경제적 효과를 낳았다. 우리에게는 편리함의 대명사가 된 KTX가 어떻게 탄생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저자 김세호는 KTX의 산증인이다. 사무관 및 서기관 시절 KTX의 구상부터 계획, 착공까지 직접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안이나 결재를 추진했다.
교통부 기획예산 담당관, 건설교통부 투자심사 담당관, 수송정책실장을 지내면서 KTX관련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수행하더니, 마침내 철도청장으로 승진해 KTX 개통 업무를 직접 담당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업 결정 및 추진 과정에 대해 세세하고 현장감 넘치는 내용과 기록이 가득하다.
때로는 긴박했고, 때로는 지루했던 고속철도 건설 과정과 일화,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KTX 역사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국토를 아끼고 미래의 발전에 희망을 거는 많은 사람, 특히 공직자와 전문가들에게 널리 읽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고속철도, KTX 탄생의 여정 △김세호 저 △대림북스 △2만 2000원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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