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끊기기 38일 전"…젤렌스키 조롱한 트럼프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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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상 최고의 세일즈맨"이라고 부르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6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2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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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 옆에 얼굴을 찡그리고 서 있는 사진 위에 "용돈을 잃기까지 38일 남았을 때의 모습"(You're 38 Days from losing your allowance)이라고 적힌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담긴 릴스를 공유했다.
여기서 38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대선 결과가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공식화하는 다음 달 17일까지 남은 기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상 최고의 세일즈맨"이라고 부르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또 외교협회(Concil on Foreign Relations·국제 정치 평론지)는 개전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약 1060억 달러(약 148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보낸 것으로 추산했다.
트럼프는 이외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정을 체결하도록 강요해 하루 만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6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2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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