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17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 열어

전문 농민 16명 배출
17년간 1158명 육성 성과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 취득 쾌거도

경남 함양군이 6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제17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제17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열어 전문 농민 16명을 배출했다.

군은 함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농민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함양농업대학을 운영해오며 지난해까지 16년간 33개 학과, 11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16명이 졸업함으로써 졸업생은 모두 1158명이 됐다.

올해는 4월 전통장류반을 개강해 이론과 실습 교육, 이러닝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6개월간 90시간의 학사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으로 교육생 중 17명이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과 학사보고, 표창장과 졸업증서 수여, 축사, 졸업 케이크 절단, 단체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농업대학 학장인 진병영 군수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