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추진위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북도가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경북도는 11일 오후 경주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HICO, 하이코)에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북도가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경북도는 11일 오후 경주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HICO, 하이코)에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요 기관 대표와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들은 경주민속공예촌에 자리한 APEC준비지원단으로 자리를 옮겨 추진위 현판식을 했다.
추진위는 경북도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기관장과 경제 문화 언론 등 관련 대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9월 23일 공식적으로 조직됐고, 김상철 단장과 4개과 13개팀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시ᆞ도의회 △정부 기관 △소통 협력 △경제 △문화ᆞ관광 분과 △언론ᆞ홍보 △의료ᆞ교육 등 총 8개 분과로 운영된다. 앞으로 △APEC 성공개최의 기본방향 설정 및 제시 △APEC 준비 상황 평가와 현장점검, 주요 사안 자문 △APEC 추진 관련 각급 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협력을 주도하며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APEC은 1989년 11월에 창립됐다. 회원국은 21개국이다. 다자간의 무역체제 강화와 역내 기업활동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 GDP의 62.2%, 총 교역량 50.1%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의 지역 협력체다.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엔 21개 회원국과 별도로 2, 3개 초청국 정상, 기업인 등 총 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모듈원자로(SMRᆞ경주), 이차전지, 로봇(포항), ICT, 반도체(구미) 등 경북의 신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가하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북도와 경주시, 성공개최추진위원회가 긴밀히 협조해 우리 지역이 글로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선 2025경주APEC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가 열리는 등 APEC개최 붐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 여사, 명태균에 '나 팔고 다니냐' 전화…이후 계속 연락" | 한국일보
- '임시완·탑이 싸웠다'... '오겜' 시즌2 '배척 사회' 풍자로 비극 키웠다 | 한국일보
- 오은영, 대장암 투병 심경 고백... "나쁜 사람 아닌데 왜" | 한국일보
- "냄새 나서 그냥 나왔다"... 18만원 입금하고 성매매 업소 간 경찰관 무죄 | 한국일보
- "16세 연하와 불륜"… 일본 야당 대표, 존재감 부각할 총리 투표일에 망신 | 한국일보
- 라커룸서 손흥민과 싸웠던 골키퍼 “촬영금지구역이었다” 폭로 | 한국일보
- 장경태 “명태균, 尹에게 ‘지켜달라’ 시그널 보내고 있는 것” | 한국일보
- “나 물개 수신!”“하나 둘 하나 둘”… 우크라이나군, 북한군 감청 공개 | 한국일보
- 관세 폭탄으로 시진핑 때리던 트럼프... 尹, 미중 사이 '몸값 올리기' 관건 | 한국일보
- "일본 초등생이 중국 침공 결의?"... 중국 '혐일' 정서 뒤엔 괴담 방치 있었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