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만 5천 원 또 '신저가'‥미국 대선 불확실성·HBM 격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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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만에 3% 넘게 떨어지며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1% 떨어진 5만 5천 원에 장을 마감하며, 기존 52주 최저가인 지난 10월 25일 종가 5만 5천900원보다 900원 더 떨어졌습니다.
전 거래일인 지난 8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0.84% 하락 마감하는 등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0.81% 떨어진 5290.52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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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만에 3% 넘게 떨어지며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1% 떨어진 5만 5천 원에 장을 마감하며, 기존 52주 최저가인 지난 10월 25일 종가 5만 5천900원보다 900원 더 떨어졌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9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역대 최고 종가인 9만 1천 원과 비교하면 40% 넘게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33거래일간 12조 9천339억 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10월 30일부터 다시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오늘 하루 5천418억 원을 팔아치웠습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94% 떨어진 19만 2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반도체 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 거래일인 지난 8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0.84% 하락 마감하는 등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0.81% 떨어진 5290.52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더 힘을 못 쓰는 건 HBM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아직까지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501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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