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민생 외면 정부, 이재명 정치생명 끊기에만 몰두"

김기현 기자 2024. 11.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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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1일 "민생은 무정부 상태에 내던져졌다. 국민 고통은 외면하고 제1야당 대표 정치 생명을 끊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생이 실종된 무정부상태입니다. 지방시대는커녕 지방고사시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회원 1700여 명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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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이 시장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2024.11.11/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1일 "민생은 무정부 상태에 내던져졌다. 국민 고통은 외면하고 제1야당 대표 정치 생명을 끊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생이 실종된 무정부상태입니다. 지방시대는커녕 지방고사시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회원 1700여 명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정부가 '역대급 세수 펑크' 책임을 고스란히 지방정부와 시민 몫으로 떠넘기고 있다"며 "기획재정부는 작년 56조 4000억 원 세수 결손에 이어 올해도 세수가 약 30조 원이 부족할 것이라며 교부세 삭감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일방적으로 교부세를 삭감할 경우 직격탄을 맞는 건 세금을 내는 선량한 시민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어느 하나 상식적인 게 없다. 경제는 파탄 나고, 안보는 불안하고, 정치는 실종됐다"며 "제1야당 대표에게는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폭압적인 수사와 억지 기소, 무도한 구형도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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