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내려 2,530대 후퇴…‘트럼프 수혜주’들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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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실망감과 미국 대선에서의 도널드 트럼프 승리 등의 여파로 2,530대로 밀려났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9.49포인트, 1.15% 내린 2,531.66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말 공개된 중국 경기 부양책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데다, 트럼프 대선 승리와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나타난 흐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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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실망감과 미국 대선에서의 도널드 트럼프 승리 등의 여파로 2,530대로 밀려났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9.49포인트, 1.15% 내린 2,531.66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 0.04% 오른 2,562.05로 출발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9억 원, 2,388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고, 개인은 7,351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주 말 공개된 중국 경기 부양책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데다, 트럼프 대선 승리와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나타난 흐름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른바 ‘트럼프 수혜주’로 구분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0%), 한화시스템(13.15%) 등 방산주와 한화오션(3.04%) 등 조선주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화투자증권(17.18%) 등 가상화폐 관련 종목도 오르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4포인트, 1.96% 내린 728.84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포인트, 0.20% 오른 744.86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43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0억 원, 42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8원 30전 오른 1,394원 70전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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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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