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3살 연하 남편, 부부 동반모임서 내 흉보더라” 서운(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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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세 살 연하 남편과 세대 차이를 느꼈다고 밝혔다.
11월 11일 선공개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정민이 강수정, 박은영, 현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박은영은 "저는 결혼하고 처음 부부싸움 했던 게 밥 차리는 것 때문이었다. 남편이 연하이지 않나. 85년생에게는 밥이 중요하지 않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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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세 살 연하 남편과 세대 차이를 느꼈다고 밝혔다.
11월 11일 선공개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정민이 강수정, 박은영, 현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박은영은 "저는 결혼하고 처음 부부싸움 했던 게 밥 차리는 것 때문이었다. 남편이 연하이지 않나. 85년생에게는 밥이 중요하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모양처가 제 꿈이었지 않나. 된장찌개 끓여 놓고 남편 기다리는 게 제 꿈이라서 결혼해서 밥을 열심히 차려줬다. 그런데 부부 동반 모임에서 제 흉을 보는 거다. '쟤는 맨날 밥 차린다'고. 우리 남편에게는 밥이 중요하지 않고 되게 비효율적이라 생각한다. 밥은 그냥 사먹으면 되는 거다. 두 명 먹겠다고 한 시간 요리하고 한 시간 치우는 게 너무 비효율적이라더라. '오늘 저녁에 뭐 할까?' 하면 그냥 시켜 먹자고 한다. 그런데 저는 서운한 거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현영은 "은영이가 음식을 못 하는 거 아니냐. 남자들은 집밥 좋아한다"며 조심스럽게 말했고 강수정 역시 "나도 그 말 하고 싶었다. 외식도 한 두 번이지 먹다 보면 질린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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