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김민주 "수영 선수 역 위해 물 공포증 극복...홍경 첫인상? 청초해" (청계산댕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청설’ 김민주가 수영 선수 역을 위해 물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9일 온라인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선 ‘영화 [청설] MZ 3대장 배우들 만났습니다ㅣ노윤서, 홍경, 김민주 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영화 ‘청설’에 출연하는 노윤서, 홍경, 김민주와 토크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윤서는 홍경에 대해 “평소에는 잔잔하지만 영화에 관한 얘기를 할 때는 열정적이고 그래서 인상 깊었고 되게 청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주의 첫인상에 대해서 “되게 애기 같았다. 왜냐면 제 예상에는 되게 예전부터 활동했고 저보다 (연예계)선배고 그래서 뭔가 생각으로는 약간 좀 더 성숙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 애기 같고 예뻤다”라고 말했다. 이에 댕이 아빠는 “실제로 보니 바로 느껴진다”라고 공감했고 김민주는 댕이 아빠에게 “감사하다. 더 예쁘시다. 청초하시다”라고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은 노윤서의 첫인상에 대해 “부산에서 바로 앞 뒤 열에 앉게 돼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청설’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때도 되게 분위기가 있으셨고 작품으로 만났을 때는 되게 분명하고 영민하고 똑똑하고 이런 게 몇 마디 나눠 봐도 바로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주에 대해서는 “맑은 에너지가 느껴지고 하면서 놀랐던 거는 연기할 때 집중도나 이런 것들이 좋으셔서 그런 점들을 많이 배웠었다”라고 밝혔다. 

김민주는 “처음엔 윤서 언니를 먼저 봤는데 언니 작품을 보면서 학생 역할을 언니가 해서 ‘내가 더 언니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실제로 봤는데 너무 언니 같고 멋있더라. 실제 성격도 추진력도 좋고 리더십이 좋고 멋있다. 반대로 홍경 오빠를 보면 너무 청초하시더라. 너무 맑고 청순하게 생기셨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댕이 아빠 역시 “저도 공감했다. 홍경 씨를 봤을 때 되게 청초한 매력이 있었고 그래서 첫사랑이랑 되게 잘 어울리는 외모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민주는 촬영하며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저는 수영 선수 가을이로 나오는데 근데 제가 사실 수영을 못 한다. 그래서 가을이를 위해서 큰 결심을 했다. 작품을 위해서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수영을 마스터 해버리겠다 결심했고 촬영 들어가기 두 세 달 전부터 수어 연습과 수영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남자와 진심을 알아가는 여자,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청계산댕이레코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