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바다 향하는 '금성호 침몰' 피해자 가족들..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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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제주자치도가 피해자 가족 지원과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금성호 피해자 10가족 24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협력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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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몸 싣고 사고 해역에
매일 오전 10시 대책 회의 정례화
유관기관 협력 강화.. 상황 공유도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제주자치도가 피해자 가족 지원과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금성호 피해자 10가족 24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종 선원 수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 중에는 직접 어업지도선에 몸을 싣고 사고 해역으로 향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협력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또 어제(10일) 인양된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확인 중이며, 공항경찰대와 협조해 도외로 운구되는 사망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대기 우선순위와 라운지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금성호 침몰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매일 오전 10시로 정례화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총괄 수색 상황과 실무반별 대응 상황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 지휘 아래 육상에서도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는 지난 8일 새벽 4시 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7명(한국인 16, 인도네시아인 11) 중 13명은 무사히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4명은 숨졌습니다.
나머지 선원 10명(한국인 8, 인도네시아인 2)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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