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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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은 12일부터 내년 3월 10까지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개최한다.
전시는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했던 특별전 두 번째 순회전으로 신라·가야 토기에 나타난 고대 장송의례를 소개한다.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는 죽음 이후에도 편안한 삶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죽은 이와 함께 무덤에 넣어진 의례용품들이다.
특별전에서는 국보인 경주 계림로 출토 토우장식 항아리가 처음으로 광주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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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은 12일부터 내년 3월 10까지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개최한다.
전시는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했던 특별전 두 번째 순회전으로 신라·가야 토기에 나타난 고대 장송의례를 소개한다.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는 죽음 이후에도 편안한 삶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죽은 이와 함께 무덤에 넣어진 의례용품들이다.
특별전에서는 국보인 경주 계림로 출토 토우장식 항아리가 처음으로 광주에서 선보인다.
최근 발굴한 해남 읍호리 고분군 출토 부뚜막모양 토기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말모양 뿔잔도 만날 수 있다.
1부 '영원한 삶을 위한 선물, 상형토기'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상서로움과 권위 등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상형토기를 만나 볼 수 있다.
2부는 '헤어짐의 이야기, 토우장식 토기'에서는 사냥을 하고 일을 하던 모습들, 주위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각종 동물들 토우장식들이 토기 위에 생생하게 표현돼 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가족 대상 '토우야 반가워'는 맞춤형 교육과 천연점토로 나만의 토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노형신 학예연구사는 "고대의 내세관과 장례를 이해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한 인간적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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