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계대출 25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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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가계대출이 25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충남경제진흥원이 발간한 '충남경제 2024년 10월호'에 따르면 충남지역 8월 가계대출규모는 35조8300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1.7% 증가했다.
가계대출 전년동월비는 지난해 6월 -5.1%, 8월 -4.9%, 10월 -4.2%, 12월 -3.7%, 올해 2월 -2.3% 3월 -2.2%, 4월 -1.3, 5월 -0.1%로 감소폭이 점점 줄어들다 7월 들어 0.4%로 증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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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량 감소, 미분양은 줄어
[아산]충남 지역 가계대출이 25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 폭이 확대됐으며 기타대출은 29개월 연속 감속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이 발간한 '충남경제 2024년 10월호'에 따르면 충남지역 8월 가계대출규모는 35조8300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1.7% 증가했다. 가계대출 전년동월비는 지난해 6월 -5.1%, 8월 -4.9%, 10월 -4.2%, 12월 -3.7%, 올해 2월 -2.3% 3월 -2.2%, 4월 -1.3, 5월 -0.1%로 감소폭이 점점 줄어들다 7월 들어 0.4%로 증가로 전환됐다. 감소세가 지속된 지 25개월만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은 8월 19조21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올해 2월 5.4%, 3월 4.9%, 5월 8.6%, 6월 8.3%, 7월 8.2%로 증가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반면 비은행기관은 16조6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6.5% 줄었다. 비은행기관 대출은 금리부담이 계속되며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나 감소폭은 축소되고 있다.
대출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4조18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8%나 올랐다. 지난해 8월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16조9100억원으로 전년비 2.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다소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2020년 10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이와 달리 기타 대출은 16조5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29개월째 감소세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다소 완화됐다. 미분양 감소도 지속되고 있다. 충남의 9월 주택매매가격지수는 99.4로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가격 상승은 논산 2.3%, 보령 2.2%, 공주 0.4%, 계룡 0.2% 각각 늘었다. 하락지역은 홍성(-3.6%), 당진(-2.3%), 아산(-1.1%), 천안 동남구(-0.8), 예산(-0.4%), 천안 서북구(-0.2%) 였다.
8월 주택거래량은 감소한 4784호로 전년동월대비 7.7% 감소했다. 전국 주택거래량이 14.6%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미분양주택은 4715호로 전년동월대비 24.4% 줄었다. 지난해 9월 미분양주택은 5814호로 전년대비 140.4% 늘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분양권전매는 늘었지만 매매, 증여, 기타소유권이전 등이 감소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주택거래량 감소세는 지속됐으며 감소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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